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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호주제 폐지 합의
여야가 호주제 폐지에 전격 합의했다. 국회 법사위(위원장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)는 2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 개정안을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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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'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'
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하성란, 창작과비평사, 298쪽, 8000원 우리의 결혼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. 무엇보다 난 내가 결혼할 남자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. 그 남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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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정의 달, 가족을 논하다] "시대 맞춰 부부 역할 조정해야"
가정의 달 5월을 하루 앞두고 성균관 최근덕 관장과 서울 법대 양현아교수가 중앙일보 편집국에서 만났다.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가족의 문제를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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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성동본 합법화 반대 안해"
아널드 슈워제네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민의 의사에 따라 주법이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킨다면 이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2일(한국시간)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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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절 쇠기도 평등하게
요즘 젊은 남자들과 비교하면 별게 아니에요." 한국여성의전화연합에서 '모범 평등부부'로 추천한 종주(60).박순란(52)씨 부부는 경기도 안산시 집으로 찾아간 기자를 보자마자 "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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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집 행복지수 높이기] 2. 명절 쇠기도 평등하게
"요즘 젊은 남자들과 비교하면 별게 아니에요." 한국여성의전화연합에서 '모범 평등부부'로 추천한 종주(60).박순란(52)씨 부부는 경기도 안산시 집으로 찾아간 기자를 보자마자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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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은희 여성부장관 초청 '호주제폐지' 온라인 토론 중계
▶ 중앙일보 인터넷독자와의 대화중인 지은희 여성부장관. ▶인터넷 중앙일보 / 조인스닷컴 지은희 장관님 오늘 네티즌과의 대화에 응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. 오늘 좋은 토론 기대하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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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"
국무회의를 통과한 호주제 폐지안이 국회처리를 기다리고 있다. 여전히 사회안팎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90년대 후반에도 여성계와 유림간의 팽팽한 줄달리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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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&오프 토론방] 호주제 폐지 추진 위험한 발상이다
호주제 폐지 주장은 국가의 존망에 관한 문제며,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는 위험한 발상이다. 그러면 안되는 이유는 이렇다. 첫째, 호주제도가 폐지되면 부모 쌍방에 입적이 가능하게 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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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&오프 토론방] 재혼가정 자녀의 성(姓) 바꿀 수 있게 해야 하나(반대)
▶가치관의 혼란을 가져온다. 다음과 같은 의문점에 답할 수 있을까. 삼혼.사혼 가정의 아이는 누구의 성을 따라야 하는가. 황혼의 재혼시 손자의 성은 바꿔야 하나. 다른 가정에 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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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유稅 11조 거둬 무상교육"
민주노동당 권영길(權永吉)후보는 9일 "집권하면 부유세 11조원을 거둬 무상교육을 실현하겠다"고 말했다.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(총무 文昌克 중앙일보 이사)토론회에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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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친양자법 새롭게 검토해야
아이들이 울고 있다. 부모의 이혼이나 아버지의 사망으로 흘렸던 아이들의 눈물은 새아버지가 생겨도 마를 길이 없다. 어제 중앙일보 기획취재팀이 보도한 "난 왜 아빠랑 성(姓)이 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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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양자 법안' 국회서 표류
새아빠의 성씨를 따를 수 있도록 하는 '친양자 법안' 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. 친양자법이 국회에서 처음 논의된 것은 15대 때인 1998년 11월 30일. 97년 7월 헌법재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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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성동본 금혼제도 폐지
국무회의는 4일 동성동본 금혼(禁婚)제도와 여성에 대한 6개월간의 재혼 금지기간을 폐지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의결했다.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된다. ◇ 동성동본 혼인=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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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지 국립발레단장 '나는…' 에세이 펴내
국립발레단 최태지 단장(사진)이 최근 회고 에세이 '나는 인생의 프리마로 춤춘다' (산성미디어)를 냈다. 재일교포 출신 발레리나인 최단장이 아무 연고도 없는 국내 발레계에 들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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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여론조사 下]솔로족의 등장-달라진 윤리
기혼자라도 '사랑한다면 혼외정사 가능' 25.8%(18.8%). '사랑하지 않는 남녀간에도 성관계가 가능' 은 38.7%(15.2%).무척 개방적이다. '처음 만난 사람과도 성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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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국회의 또 다른 직무유기
소모적인 정쟁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국회가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또 하나의 사건을 벌였다. 국회 법사위에서 민법 개정안의 심의를 마치면서 이미 2년5개월 전에 목숨이 끊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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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세희기자에게 물어보세요] 동성동본 부부 출산
3년간 교제하던 동성동본인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. 주위에서 동성동본간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는 건강상 문제를 지닐 수 있다고 해 고민입니다 (서울 강남구 예비신부). 혈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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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시국회 이틀째 상임위별 초점]외통부.법사위
국회는 11일 3개 상임위를 열어 현안보고와 법안을 심사했다. 통일외교통상위에서는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의 방한 (訪韓)에서 나타난 한.미간 대북 정책상의 이견문제가 집중 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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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일 타계한 이태영 박사는…]
17일 별세한 여성계의 거목 이태영 (李兌榮) 박사는 평생을 여성 권익과 인권향상을 위해 일해왔다. 첫 여성 서울대법대 졸업생, 최초의 여성 사법고시 합격자, 여성변호사 1호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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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사람]41년동안 선교사로 봉사한 미국인 서의필옹
"피부색은 다르지만 스스로를 항상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" '천자문과 동양철학, 한국인의 족보까지 꿰고 있는 미국인. ' 41년동안 선교사로 활동하며 봉사해온 서의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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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법개정안 내용]효도상속제 신설 동성동본 혼인가능
7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민법 친족.상속편 개정안은 이번 정기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. 다만 친양자제도는 관계법령의 정비에 시간이 필요해 2000년부터 시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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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법 개정안 주요내용]여성 재혼금지기간 삭제
법무부가 93년부터 준비해온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함으로써 내년부터는 지금과는 다른 친족.상속 규정이 국민생활에 적용된다. 법무부는 이번에 개정안 확정 직전 노부모를 직접 모시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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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]동성동본 혼인 이미 허용
북한에서는 동성동본도 혼인할 수 있는 반면 합의이혼이 인정되지 않고 재판을 통한 이혼만 인정되는 등 우리와 결혼.이혼제도가 상당히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. 대법원이 24일 펴낸 '북